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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함양소식] 제12회 지리산문학상에 김상미 시인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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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시인 김상미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제12회 지리산문학상에 김상미 시인 선정

경남 함양 지리산문학회는22일 제12회 지리산문학상에 부산 출신의 김상미(61) 시인의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김상미 시인은 1990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한 이래 시집으로 '모자는 인간을 만든다', '검은, 소나기떼', '잡히지 않는 나비' 등을 출간했으며, 2003년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리산문학상은 전국 20여개 시 전문 문학상 중에 소장파 시인들 누구나가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 문단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데다가 매년 제전위원장과 심사위원을 새롭게 선정하는 등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엄격한 관리로 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정병근, 최승자, 고영민, 박지웅 등의 수상자를 발굴한 지리산문학상은 지역과 유파 등을 구분하지 않고 시의 문학적 완성도와 비전만을 놓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리산문학상은 매년 기성 시인들의 작품과 시집을 대상으로 하는 심사제로, 문학평론가 홍용희와 유홍준, 정재학, 고영민 시인 등이 예심과 본심을 거치며 숙고 끝에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리산문학상은 오는 28일 오후 3시 함양여중 목련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함양자원봉사센터, ‘해피드림’ 봉사활동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지곡초등학교에서 한화지상방산·한화테크윈,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창원대 총학생회와 연계해 시골학교 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해피드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피드림’ 사업은 소외지역 작은 시골학교의 교육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한화테크윈 지정기탁사업으로 지곡초 재학생, 한화지상방산·한화테크윈 가족봉사단 및 임직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가족봉사단 등 참여자들은 학교 건물을 아름답게 꾸미는 벽화활동, 달빛영화관, 운동회 등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으로 진행됐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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