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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은행서 차 빌리고 적금들어 할인 받고…쏘카-신한은행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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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혜택 추가, 전용 상품 개발

신한은행 지점에 '쏘카존' 운영도

쏘카와 신한은행이 손을 맞잡았다. 은행 지점에서 차를 빌릴 수 있고, 적금에 가입하면 차량 이용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차량 공유(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대와 전용 상품 출시 등의 협력을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일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앞에서 조정열 쏘카 대표(왼쪽)와 고윤주 신한은행 개인그룹장 겸 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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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협약에 따라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추가하고 신규 제휴 상품 출시 및 특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대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서비스를 할인해주고, ‘신한은행-쏘카 전용 적금 상품’도 개발해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신한은행 내에 쏘카존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쏘카 측은 “쏘카 이용 고객들이 은행 업무 전후 손쉽게 차량을 셰어링할 수 있도록 전국에 위치한 신한은행 900여개 지점 중 양사가 협의한 지점에 쏘카존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쏘카는 앞서 SK네트웍스ㆍCUㆍ한국GMㆍ한국도로공사ㆍ카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과 MOU를 맺으며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 제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갓 제대한 전역장병들이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하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사회초년생 첫 월급 효도여행 프로젝트’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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