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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전 사이언스, 한산 소곡주, 천수만 철새 … ‘가을 축제’ 풍성하게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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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회 맞는 사이언스페스티벌

내일부터 대전 엑스포광장서 열려

논산에선 22일까지 ‘강경젓갈축제’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축제가 대전과 충청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www.djsf.kr)에서는 대전시 과학동호회 체험 교실, 대전아마추어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디쿠페스티벌, 대한민국 과학기술경진대회, 대전메이커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세계과학문화포럼, 대전수학축전도 개최된다. 또 분야별 저명 과학자의 TED식 강연인 X-STEM(과학자 토크박스) 이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중앙일보

대전·충청지역 주요 가을 축제


충남에서도 많은 축제가 열린다. 서천군은 한산소곡주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산면 한산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신성리 갈대축제와 함께 열린다. 한산면 신성리 금강 변 갈대밭(면적 33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축제장 내 저잣거리에서는 20여개의 양조장이 ‘한산소곡주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000원짜리 도자기 술잔을 구매하면 20여개의 양조장 부스에서 소곡주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소곡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을에서는 풍성한 안주를 준비한다.

논산에서는 ‘2017 강경젓갈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강경읍내에서 열린다. 강경읍내 140여개의 젓갈 가게가 200년 발효 기술로 담근 강경 맛깔젓을 선보인다. 새우젓 등을 평소보다 20%정도 싸게 판다.

서산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서 오는 21∼22일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을 개최한다. 조류관찰과 철새 탐조투어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3일간 국화축제가 열린다. 국화 74종 1만1000여 그루와 화초류 3만4500여 그루, 야생화 200여 그루가 전시된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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