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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美 '워싱턴 경제 클럽'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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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정재계 리더들 앞에서 강연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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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 DC에서 열린'워싱턴 경제 클럽'에서 IT 업계 변화와 혁신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경제 클럽'은 1986년 시작된 이후 재계 리더급 인사와 단체, 기업 등 700여곳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리이다. 주요 회원사로는 삼성전자를 비롯, 구글과 아마존. 보잉, 엑손모빌, 타임워너, 시티그룹 등이 있다.

이날 권오현 부회장이 행사에 참석, 삼성전자 성장의 역사와 혁신, IT 업계의 변화 방향을 골자로 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1969년에 흑백 TV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해 글로벌 IT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했다”면서 “성공의 바탕에는 창업자를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제 IT 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 기술이 생산성 혁신, 건강, 환경, 삶의 질 향상 등 우리 삶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시점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핵심 부품에서의 리더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역량으로 이 시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싱턴 경제 클럽' 설립자이자 카일리 그룹 대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게리 사피로 CTA 대표, 제로니모 쿠티에레즈 주미 멕시코 대사, 로버트 알브리튼 폴리티코 잡지 발행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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