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된 나무 |
1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서원구의 한 야산으로 벌목을 하러간 A(69)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딸은 "아버지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집을 나간 뒤 밤새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안 돼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한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야산에서 나무에 깔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숨진 A씨 주변에서는 전기 톱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벌목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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