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가입자 30만명 돌파

- 약정할인 및 공짜 마케팅 주효…내년 1월까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 가입자 급증하고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기가지니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가지니는 지난 1월 출시했다. 8월 20만명 가입자를 넘었다. 50여일 만에 10만명이다. KT는 8월부터 3년 약정하면 할인 5년 이상 가입시 무료로 기가니지를 배포 중이다. 내년 1월30일까지다. KT는 연내 가입자 50만명 확보가 목표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은 '복합 질의를 이해하고, 앞 문장의 문맥과 대명사를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은 올해 탄생한 기가지니가 마치 사람처럼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 기술 개발과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제휴 등을 통해 AI 생태계 확대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기가지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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