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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삼척시, 그림冊 콘서트 '금강산 호랑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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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그림책 콘서트 '금강산 호랑이'포스터


그림책 콘서트 '금강산 호랑이'포스터 (삼척=국제뉴스)김현주 기자 = 삼척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10분부터 삼척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그림책 콘서트 '금강산 호랑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제10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의 공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평창동계올림픽 G-100을 기념하고 우수한 국내 창작 그림책과 음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가족 문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금강산 호랑이'는 권정생 작가의 타계 10주년을 맞아 올해 새롭게 발간된 창작 그림책이다. 권정생 작가는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을 저술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평생을 검소하게 지내면서, 이웃과 어린이, 생명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작품 활동을 해왔다. 평생 질병에 시달렸던 권정생 작가는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나면서 전 재산을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강산 호랑이'의 스토리와 영상을 '퓨전국악 [아름드리]'의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 음악회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권정생 작가가 글을 쓰고 정승각 작가가 그림을 그린 '금강산 호랑이'가 음악회를 통해 독자에게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만큼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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