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서, 사회적 약자 위한 두드림방 상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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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남부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배려를 위한 두두림방 상담소 모습> (수원=국제뉴스) 한송아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문수)는 18일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윤선 가정법률상담소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 약자 보호ㆍ배려를 위한 '두드림방' 상담실을 개소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경찰서 복지관 3층에 마련된 '두드림방' 상담실은 기존에 운영했던 피해자 등 사건 관련자가 경찰서와 상담소를 따로 방문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사가 경찰서로 지원 상담을 나오거나 또는 상주하면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가정폭력 피해자 등이 전문상담기관을 찾아가 상담을 하게 되는 번거로움 해소하고, 경찰-가정법률상담소 등 지원기관이 통합된 One-Stop 상담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드림방의 뜻은 '두드리면 해결된다'라는 의미로 가정폭력, 학대, 학교폭력 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에나 열려있는 공간이다.

박윤선 가정법률상담소장은 "경찰서 내에 상담시설을 마련한 것에 뜻 깊게 생각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좋은 사례로 생각한다"며 다른 경찰서에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문수 수원남부서장은 "두드림방 상담실을 개소하는 것은 상담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경찰과 지원기관이 한발 더 다가가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ㆍ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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