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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H공사, '서울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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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17 서울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동, SH로(路) 잇다'를 주제로 오는 19~21일,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토론회, 공동체 사례 발표,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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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17 서울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 공공주택과 주거복지 정책의 역사를 둘러보고 공공주택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벗고 주거복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등 시민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19일은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센터에서 '공공주택미래비전 토론회'를 열고 공공주택이 가져야하는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 관련 님비 현상과 임대주택 공급 및 임차인 차별금지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하며 발표와 동시에 청중들에게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오픈 토론'이 이뤄진다.

20일 오후 4시에는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함께 나누는 공동체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대주택 입주민과 시민, 공동체 코디네이터 모두 참여해 주거복지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공동체 활성화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1시부터는 강남구 대청역 SH공사 대강당에서 15개 임대아파트 입주민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행사로 28일에는 12시부터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빅런치&열린반상회'가 개최되고 이어 메인행사로 'SH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올해 서울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은 입주민들의 이야기, 시민들의 이야기가 행사에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주거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와 소통이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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