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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검찰, 추명호에 이르면 18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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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르면 18일 긴급체포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이명박 정부 시절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야권 인사에 대해 정치공작을 한 혐의로 추명호 전 국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국정농단 첩보를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국정원 개혁위원회와 박 시장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전날 17일 추 전 국장을 소환해 조사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먼저 수사의뢰된 혐의부터 들여다보고 있다면서도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의혹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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