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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백악관 대변인 “미국 국민, 트럼프 연임 간절히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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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미국 국민, 트럼프 연임 간절히 원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미 국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간절하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보수성향의 라디오와 인터뷰하면서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후보로 재지명되기 위해서는 클리블랜드로 다시 가야 한다'고 지적하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후보 재지명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공공연히 연임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지난 16일 트위터에서 "사기꾼 힐러리가 2020년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최근 받았다"며 "내 대답은 '그러길 바란다'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미국 정치 전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성향인 닐 고서치 대법관을 임명한 것을 제외하고는 주요 입법 과제 처리에 실패했으며 대폭의 법인세 인하를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의 의회 처리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혹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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