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 실리콘 재질 일회용 카테터 `매직3` 국내 판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실리콘 재질의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 '매직3(Magic3)'의 국내 판매를 16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매직3는 뇌신경이나 척수 신경이 손상된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스스로 요도를 통해 방광 안에 카테터를 삽입해 소변을 배출하는 '자가도뇨'에 쓰이는 일회용 기구로, 실리콘 재질로 개발됐다.

이구훈 바드 비뇨기사업부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Magic3는 평균 하루 4~6번, 1년간 2000번의 카테터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더욱 손쉽고 편안하게 일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안해 만든 제품"이라고 밝혔다.

삼중 구조로 제작돼 부드러운 재질인 바깥 층은 카테터와 접촉할 때 마찰력을 줄여 편안한 느낌을 주고 단단한 중간 층은 요도 삽입 시 카테터 조절을 쉽게 한다. 또 부드럽게 제작된 안쪽 층은 카테터가 유연하게 방광까지 도달할 수 있어 손쉽고 편리하다. 실리콘 재질 특성상 접을 수 있어 외출 시 휴대가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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