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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한국화이자, 어르신 건강밥상·체조 공급…`든든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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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화이자제약의 `제8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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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사들이 취약계층 지원, 기부,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좋은 약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기업 목표에 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캠페인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건강한 사회와 정책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 들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3월 저소득 노인공동체 건강 증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9000만원을 한국헬프에이지에 전달했다. 한국헬프에이지는 노년기 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건강 밥상 나눔, 건강 체조, 사회참여활동 등 매월 저소득층 노인들의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헬시 에이징 사진 공모전은 생활 속 '헬시 에이징'을 사진과 이야기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건강하게 나이듦'의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모두가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다.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건강과 웰니스 △사랑 △가족과 친구 △나이가 든다는 것 △은퇴 후의 삶 등 '헬시 에이징' 주제를 살려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 열릴 '헬시 에이징 토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2명에게는 '헬시 에이징 상패'가 수여된다. 심사에 함께 참여하는 저명한 전문 사진작가가 수상자를 직접 만나 사진을 촬영하며 이를 스토리 영상으로 제작해 수상자에게 증정한다. 수상 작품은 시상식장에 전시되며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2018년 헬시 에이징 달력이 수상자에게 제공된다.

헬시 에이징 토크는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한 사회·정책 현황 및 개인의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사진 공모전 시상식 외에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 일반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헬시 에이징 대안을 논의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의 중요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사랑의 장학금'은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후원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02년부터 16년째 지속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과 회사 간 1대1 매칭 펀드를 통해 매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 동반자 재단'에 기탁돼 운영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최근까지 약 38억원의 장학금이 재단에 전달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여자의사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후원해왔다. 매년 진행되는 '화이자 꿈꾸는 캠프'와 더불어 매월 방과 후 교육활동비 후원, 건강검진,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의 멘토링 활동 등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화이자 꿈꾸는 캠프는 'Dream 시간 탐험대'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과거·현재·미래를 체험해보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꿈의 의미를 구체화하고 각자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이자 의학상'은 한국 의학계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 순수 의학상이다.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됐으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한다.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으로 구분해 기초·임상 연구자들에게 균형 있는 수상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 선정에 공정을 기해 해를 거듭하면서 업계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은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 활동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발굴해 격려하고 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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