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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밀양교육지원청, 추억 속 통·폐합학교 이야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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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지역 통·폐합 학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밀양의 학교 이야기展'을 17일부터 2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통ㆍ폐합 학교 시청각 기록물과 현판과 같은 행정박물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연합뉴스

통폐합으로 사라진 학교 기록전시회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밀양교육 역사 기록물 조사와 자료를 수집했다.

전시 자료 중에는 1932년 정진초등학교 제2회 졸업사진, 1957년 연금초등학교 제1회 졸업사진, 1949년 봉황초등학교 제1회 과학 전람회 수상기념 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통·폐합으로 사라진 학교 현판도 함께 전시된다.

밀양교육지원청 장운익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전통이 있어도 기록이 없는 학교가 많은 것이 안타까웠다"며 "기록은 역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이며 뿌리라는 것을 이번 전시회에서 되새겨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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