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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가을밤 책과 함께'···송파구, '북페스티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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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주말인 21~22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제5회 책 읽는 송파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책의 맛(味)'이라는 주제로 지식, 감동, 환희, 슬픔 등 다양한 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축제는 '상상의 맛'(그림책, 만화책, 판타지, 요리), '두근두근한 맛'(추리·스릴러, 여행, 고전) 등 주제별로 전시와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방탈출 게임을 방식의 'LSI 도서관 비밀 수사대' 특별부스도 준비 중이다.

21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별 스푼 북 캠핑'은 가을밤 텐트 안에서 음악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체험 행사다. 이외에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함께하는 가족 낭독회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동화구연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의 저자 글배우의 사인회가 등이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어린이 독서퀴즈대회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은 드래곤빌리지 작가와 함께하는 사인회 ▲마술쇼도 등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관내 소재 서점인 반디앤루니스, 한국서점조합송파지부와 함께하는 도서 브랜드전과 할인판매도 이뤄진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먹어보지 못한 음식은 맛을 알 수 없는데 책도 마찬가지"라며 "독서하기 더할 나위없는 계절, 송파 북 페스티벌에서 온가족이 함께 책읽기의 오묘한 맛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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