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째로 백암산 '애기단풍'과 야생화·다람쥐 등 동식물을 감상하며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
백암산의 단풍은 아기 손처럼 작고 예뻐 애기단풍으로 불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옐로우시티와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이다.
장성군은 주 무대와 개막식을 없애 소모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작은 무대 위주의 공연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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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양사 단풍 풍경. [장성군 제공=연합뉴스] |
매표소 인근 주차장과 가까운 곳에 무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했다.
국립공원 숲속체험 교실·편백공예 체험·모바일 증강현실(AR) 스탬프투어·희망팔찌 만들기·단풍 손수건 만들기·전통주 무료시음·단풍 캐리커처·단풍거리 시화전·캘리그라피 전시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백암산에는 다양한 산행 코스가 있어 단풍을 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찔할 정도로 아름다운 애기단풍이 파란 가을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모습이 장관"이라며 "가을의 절정에 벌이는 '백양단풍축제'를 즐기며 만끽해달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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