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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팝인터뷰③]마동석 "커진 덩치? 아픈 관절로 인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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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마동석/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요즘 덩치가 커져 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 당시 마동석이 예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살이 찐 게 아니라 원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동석은 “예전에 운동할 때는 몸무게가 110~120kg 정도 나갔다. 배우 하러 오면서 20kg를 빼 90kg 정도 나갔고, 평상시에는 100kg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출연할 때는 90kg 정도의 모습으로 나왔는데 되게 말라 보이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동석은 “‘범죄도시’ 촬영 당시 골절 수술을 해서 근육이 잡아줘야 하는데 근육을 자꾸 빼니깐 관절들이 아파서 액션에 지장을 줄 것 같았다”며 “액션 험한 게 있으니 원래 근육량, 체중으로 가자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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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그러면서 “액션만을 위한 게 아니라 ‘마석도’ 캐릭터 자체도 덩치가 좋으니 그게 좋을 것 같았다. 감독 역시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마동석은 “지금은 울산 바위라고 불린 그때보다 2~3kg 빠졌다”고 너스레를 떨며 “머리를 잘라서 더 크게 보였던 것 같다”며 크게 웃었다. 이와 동시에 “차기작 ‘챔피언’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연습 중이다. 안 다치고 무사히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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