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서울성모병원,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에 앞장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병동 스크린도어·손목밴드형 출입증·지정시간 면회제도 등 병문안제도 강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안전한 환자진료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방문객을 제한하고 병동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입원 시 병원에서 지급한 손목밴드형 출입증을 갖고 있어야 출입할 수 있으며 면회는 지정시간에만 가능해진다.

이외 출입은 통제시스템으로 제한하고 외부물품반입도 엄격히 금지한다. 3인 이상 집단면회 시, 지정시간 외에 면회할 경우 병동휴게실에서 면회해야하며 방문객 관리대장에 인적사항을 기입해야한다.

면회시간은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12시와 오후 6~8시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오후 8시 ~ 9시 ▲신생아중환자실은 오전 12시~1시, 오후 7시~8시다.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2인으로 제한되며 지정된 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다. 또 환자와 내원객 등에게 감염성질환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급성감염증상이 있는 면회객과 최근 1개월 이내 호흡기결핵, 수두, 홍역, 감염성질환으로 치료중인 사람들도 병문안이 제한된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병문안관리 강화로 올바른 병문안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