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새 이사장에 윤석화 추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미혼모 위한 콘서트 여는 배우 윤석화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새 이사장으로 연극배우 윤석화(61)가 추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윤석화는 1975년 민중극단의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1987), 뮤지컬 '사의 찬미'(1990), 뮤지컬 '명성황후'(1996), 연극 '신의 아그네스'(1999), 연극 '세 자매'(2000),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2003)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대모로 자리매김했다.

윤석화 신임 이사장은 연극배우 박정자(75) 전 재단 이사장 시절 부이사장직을 맡아 재단을 함께 이끌어왔다.

윤석화 이사장은 "취임 후에는 연극인 장학금 지급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석화 이사장의 추대로 박정자 전 이사장은 12년 만에 이사장 직을 물러나게 됐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박정자 이사장은 후배 연극인들이 처해있는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의료·교육·여가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공식 취임식과 이임식과 취임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대학로 '설치공간 정미소'에서 진행된다. 재단 후원자와 동료 연극인들이 함께 한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연극인들의 복지를 위해 2005년 설립된 비영리법인단체다.

realpaper7@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