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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 북구, 22일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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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가 오는 22일 용전마을 일대에서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용전들노래 한마당
[광주 북구청 제공=연합뉴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불리던 흥겨운 들노래(노동요)로 1960년대 말까지 구전되다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돼 2014년 7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 됐다.

용전들노래보존회 회원과 지역 농민 참여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서는 모판밟기,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 장원질 등의 순서로 모두 10여 곡의 농요를 소개된다.

짚풀공예 체험마당과 지산농악회의 공연도 열린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잊혀가는 우리 지역 소중한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용전들노래가 광주를 대표하는 민속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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