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생. 서울에서 태어나 무학여중 시절 농구선수가 됐다. 무학여고를 거쳐 1973년 농구 실업팀인 신탁은행(현 KEB하나은행)에 입단했지만 3년만에 은퇴하고 은행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노동운동에도 눈을 떠 은행 등 금융권 노동조합의 연합체인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에서 부위원장을 지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9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 5월 17대 국회에서 열리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했으나 당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에게 져 낙선했다. 19대에서 재선에 성공,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대 국회까지 3선 국회의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지명했던 조대엽 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음주운전·사외이사 불법겸직 등의 사유로 낙마하자 이후 차기 후보로 지명됐고, 지난 8월 14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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