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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의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로 첫 출근을 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각자의 물품박스를 안고 여아부 사무실 앞에서 딱 마주친 가운데, 잔뜩 굳은 표정의 정려원과 해맑은 미소를 띤 윤현민의 '동상이몽'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6일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여아부 첫 출근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 마이듬은 자신의 명패가 든 커다란 물품박스을 한 쪽 다리로 바치고 서 있데, 그녀의 표정은 어딘가 불편한 듯 보인다. 반면 여진욱은 자신과 이듬의 이름이 선명하게 박힌 여아부 사무실 명패 앞에서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마녀의 법정' 측에 따르면 이 장면은 오수철(전배수 분) 부장과 엮인 불미스런 사건 이후 형사2부에서 검찰청 기피부서 1위인 여아부로 좌천을 당한 이듬과 때마침 여아부로 자원한 진욱이 첫 출근 중 딱 마주친 모습이다.
이듬을 발견한 진욱은 그녀를 향해 "여기서 만나네요. 마검사님!"이라며 깍듯이 인사를 건네지만, 출세 길을 달리던 중 말 그대로 유턴 당한 이듬은 그와의 만남이 달갑지 않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앞으론 엮이지 맙시다"라며 진욱에게 확실히 선을 그은 이듬이 그와 제대로 엮이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이 여아부에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다.
또한 이듬과 진욱이 첫 출근과 동시에 '주임검사'와 '보조검사'로 서열정리에 나서며 팽팽한 기싸움까지 벌일 예정으로 이들의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는 어떨지 기대를 더한다.
‘마녀의 법정’ 측은 "검찰청 안팎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진 이듬과 진욱이 각자 다른 이유로 여아부의 일원이 돼 동료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다. 여아부에 들어온 동기도, 마음가짐도 다른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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