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메이트10이 티저 영상을 통해 "이것은 스마트폰이 아니다"라며 "우리와 같이 생각하고, 배우는 지능형 기기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메이트10에 탑재되는 AI 칩셋 기린 970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기린 970은 화웨이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글로벌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제조사 중 처음으로 공개한 NPU(신경 처리 장치) 방식의 칩셋이다. 스마트폰 칩셋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AI를 접목한 사례는 처음이었다.
화웨이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메이트10 티저 영상 (사진=화웨이 트위터) |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8과 아이폰X에 뉴럴 엔진을 적용한 A11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해 출시하면서 화웨이는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애플에 내주게 됐다.
화웨이는 칩셋에 AI 적용으로 CPU와 GPU 성능을 높이고 전력을 효율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이번 신작 메이트는 메이트10과 메이트10 라이트, 메이트10 프로 등 세 종류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64GB 기준으로 각각 메이트10이 4299위안(74만원), 메이트10 프로가 5499위안(94만원)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오는 10월 16일 독일 뮌헨에서 메이트1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9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메이트10이 티저 영상을 통해 “이것은 스마트폰이 아니다”라며 “우리와 같이 생각하고, 배우는 지능형 기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폰아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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