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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한·미 중견기업계·학계, 교류·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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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제5차 미국 중견기업협회 콘퍼런스'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과 미국의 중견기업계와 관련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견기업연합회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과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이 24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된 '제5차 미국 중견기업협회 콘퍼런스'에 한국 기업인과 학계 대표로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차 총회 성격을 가진 이번 콘퍼런스는 27일까지 열린다.

미국 중견기업협회는 연 매출 1억달러(약 1천억 원)에서 30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2만여 개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인들이 중견기업의 현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고,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를 했다.

강 회장은 케네스 벡 미국 중견기업협회장을 포함한 미국 중견기업 경영인들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중견기업협회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강호갑 회장과 이동기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 기간에 미국 중견기업연구원(NCMM) 토머스 스튜어트 원장을 만나 한국 중견기업연구원과 미국 중견기업연구원이 연구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체계적인 제휴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중견기업 정책혁신 범부처 태스크포스'에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제5차 미국 중견기업협회 콘퍼런스' 참석
(서울=연합뉴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왼쪽 첫번째)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5차 미국 중견기업협회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토마스 스튜어트 미국 중견기업연구원 원장, 케네스 벡 미국 중견기업협회 회장,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 원장. [중견기업연합회 제공]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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