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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발리 '아궁 화산' 대피 주민 5만7천 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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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곧 분화할 우려가 커지면서, 대피하는 주민이 늘고 있습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주민 5만7천여 명이 화산 주변 위험 지대를 벗어나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토포 대변인은 아궁 화산의 지진 활동이 빈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는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이동하고 있고 분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분화 시점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아궁 화산 지하에서는 8백여 건의 화산 지진이 관측돼 그제보다는 횟수가 줄었지만, 지표면 근처에서 발생하는 얕은 지진의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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