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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신한카드, 코레일과 손잡고 모바일 교통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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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26일 오전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상호 빅데이터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여행 문화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신한카드 모바일 앱카드 '신한FAN(판)'으로 전국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FAN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서비스를 신한FAN에 탑재한 것이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추가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이 신한FAN에서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에 연결할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KTX 승차권 구입, 전국 철도역 내 다양한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국 이마트24(구 위드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X 승차권 구입 시 마일리지 최대 11% 적립,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FAN교통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LG V30 스마트폰 △2등(3명) VR 기기 △3등(10명) 블루투스 스피커 △4등(2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FAN교통카드를 신청한 선착순 1만 명에게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3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코레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교통·여행 등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편리한 결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학주 기자 hakj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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