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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노벨상 상금 오른다…11.3억원에서 12.7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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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 삭감 후 "재정 안정 찾아"

수상자, 다음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

뉴스1

노벨상 메달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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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올해부터 노벨상 상금이 800만크로나(약 11억 3000만원)에서 900만크로나(약 12억 7000만원)으로 오른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노벨 재단은 성명서를 통해 "재단 이사회는 지난 14일 열린 회의에서 2017년 노벨상 상금을 900만 크로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노벨재단은 상금을 1000만크로나에서 800만크로나로 20% 삭감했다. 재단 자본을 장기적 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한 조치였다.

노벨재단은 "재단의 재정을 장기적 관점에서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하지만, (현재) 재정 상황은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벨상 수상자의 상금은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이 남긴 기금에서 나온다.

노벨상 수상자는 다음 달 2일 노벨 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과 화학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노벨 평화상은 6일 발표되며 문학상 시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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