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피하길 바라지만 가능성 무시 못해…협상하려면 핵사찰부터"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 전쟁학연구소(ISW)가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 "미국은 북한과의 전쟁을 피하길 바라지만 그 가능성을 무시할 순 없다"고 경고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국은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획득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 위협을 완전히 해결할 4∼5가지 시나리오를 찾고 있다"며 "일부는 다른 해결책보다 더 험악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중인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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