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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달러, 불안한 독일 총선결과에 오름세....북 발언에 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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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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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북한의 호전적인 발언 이후 엔 등 이른바 안전통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 오른 92.66을 기록했다.

달러는 극우정당이 약진한 독일 총선결과로 인해 유로대비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북한 외무상의 발언 이후 안전통화인 엔은 달러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 내린 111.69엔에 거래됐다. 아베 총리가 북핵위기 등을 명분으로 조기총선을 발표하면서 실시키로 하면서 엔은 장초반에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날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계선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서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8286% 내린 1.1848달러로 거래됐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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