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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유가, 감산합의 연장 가능성에 급등...브렌트유, 2년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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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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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급등했다. 북해산브렌트유는 2년 내 최고치로 치솟았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56달러(3.1%) 오른 52.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월 중순이후 최고가다. WTI는 6월 저점 대비 22% 올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16달러(3.8%) 상승한 59.02달러로 장을 마쳤다. 2015년 7월초 이후 최고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감축 합의이행률이 최고수준을 기록한데다 감축합의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감축합의에 참여중인 다수의 산유국들이 지난 2-3주간 당초 내년 3월까지인 감축합의를 2018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또한 산유국들의 8월 감산합의 이행률은 116%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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