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총선 승리로 4선 연임이 확정된 메르켈 총리는 현지 시간 25일 기자회견에서 "차이가 많은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기 위해 정당은 연정을 형성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대연정의 소수 파트너였던 사회민주당을 상대로 다시 연정에 참여해달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사민당은 총선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뒤 제1야당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총선에서 제3정당 지위에 오르며 연방의회에 진출한 극우 '독일대안당' AfD에 대해서는 "국가의 외교정책, 유럽에 대한 정책, 난민 정책에 대해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100만 명의 유권자들을 독일대안당에 빼앗겼다"라며 "좋은 정치로 그들을 더시 되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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