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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홍준표 "당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조치…두세명 몫 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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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세력 부상 위해 노력 필요한 시점"

"당 일으켜 세워 내년 지방선거 이길 준비하자"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9.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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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당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과 관련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이해를 구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지난번 사무처 구조조정 때문에 직원들의 심리적인 동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대표는 "야당이 됐기 때문에 인원감축은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이제 남은 사람만이라도 한사람이 두세사람 일을 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야당이 됐지만, 또 다시 집권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결집된 노력일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두 한마음이 돼서 이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준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함께 자리한 정우택 원내대표도 "당이 구조조정에 있어서 아픔을 겪었다"며 "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당을 살리고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뭉친다면 길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여러분과 함께 원조 적폐인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승리를 해보려고 한다. 승리를 위해 같이 뛰도록 하자"고 말했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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