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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추미애 "한반도 전쟁-평화 선택 주체는 대한민국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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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대표


"日 왜곡 보도 강력하게 항의"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의 '말(言) 폭탄'과 관련해 "북한과 미국 간 말 전쟁의 수위가 높아져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를 선택하는 주체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 참석해 "한반도 위기가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 전쟁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당사자"라며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점을 국제사회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단언했다.

추 대표는 일본의 일부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을 폄하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침을 악의적으로 보도한 데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일본 언론의 왜곡보도는 한미동맹을 약화하고 한국정부를 경시하는 행위다. 한국에 (대한) 무례한 도발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극우성향의 매체들과 일본 언론의 태도는 한미일 삼각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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