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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림산업 3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케이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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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5일 대림산업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호 자회사 편입과 함께 이익 개선 지속, 4분기 해외 수주 회복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PBR(주가순자산비율) 0.63배 수준인 현 주가는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3% 증가한 2조91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143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국내 건축(주택포함)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토목부문은 일부 현장 사고에 따른 추가원가 반영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해외 잔여 현안 프로젝트인 쿠웨이트 SHFP, Telemetry는 4분기 준공 예정으로 추가 비용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지분법 회사였던 삼호의 자회사 편입 효과로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병윤 기자 byj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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