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100억 원, 영업이익 336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톤당 판매단가는 2분기 대비 판재와 봉형강 모두 1만 원 하락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4700억 원, 영업이익 3453억 원으로 예상된다. 별도 실적과 달리 연결 영업이익은 완성차 글로벌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4분기는 제품 전반적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오르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9월에 이미 철근 판매 기준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한 데 이어 10월부터는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열연, 후판, 냉연도금재 등의 판매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분석햇다.
그는 이어 “실적 추정치는 큰 폭의 변경이 없었으나 현대기아차 판매 부진에 대한 리스크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9.3% 하향한다”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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