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숨쉴 권리 위해 미세먼지와 전면전 각오"

"미래세대 건강 문제와 직결"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김수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영유아 등 미래세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미세먼지는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숨쉴 수 있는 권리와 국민 건강을 위해 전면전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이렇게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긴급 대책을 지시하는 등 미세먼지 해결을 국가적 의제로 삼고 있다"며 "원칙적 저감 노력과 현장감시 강화 같은 치밀하고 촘촘한 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실시간 관측을 통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해서 학교 등 현장 조치에 혼선이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등 미래세대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부모들 걱정이 말이 아니다"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중국과 같은 주변국가와도 긴밀히 협력해 반쪽짜리 대책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며 "이번 당정을 계기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종합대책으로 미세먼지 없는 클린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당정이 함께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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