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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與 정발위, 오늘 국회서 '혁신 핫라인' 개통식…모두발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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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강화' 명분 설명할 듯…'상향식 민주주의' 당위성 강조

뉴스1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과 위원들.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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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혁신 핫라인 개통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 등을 포함한 당 최고위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최재성 위원장이 당원과 국민들이 직접 문자 등을 통해 당에 정책을 제안하는 '핫라인' 사용법을 시현, 해당 제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민수 정발위 대변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국민들의 제안을 문자로 받아 정책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며 핫라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것이 목적"이라며 "정발위는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권한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정발위는 최근 '국민 제안센터' 등 당원들로부터 정책제안을 받는 방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당과 국민들의 거리를 좁혀 '상향식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최 위원장의 '모두 발언'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발위가 회의 모두발언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달 24일 '출범 간담회' 이후 처음인 만큼, 이날 최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에도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복수의 정발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위원장의 모두발언에는 지난 20일 발표된 1차 혁신안에 대한 평가와 조만간 발표될 2차 혁신안의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 정발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원권 강화라는 명분의 당위성도 재강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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