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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美, 韓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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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 美 전략자산 배치 확대 합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국과 주변 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 배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일보

韓·美 정상, 북핵 논의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롯데 팰리스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대응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뉴욕=남제현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해 압도적 군사력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미국이 한국에 도입·기술이전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최첨단 군사자산으로는 핵추진 잠수함이 최우선적으로 거론된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기내 간담회에서 “지금처럼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는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을 압박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뉴욕=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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