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MSC' 추정…가뭄에 단비
삼성重과도 동일 선박 6척 발주설…곧 계약할 듯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5척을 9266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인도예정일은 2020년 3월15일이다.
대우조선 측은 계약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비밀유지 조항이 걸려있기 때문에 선주사, 선박 크기 등 모든 사항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에 대우조선에 선박을 발주한 곳은 스위스 'MSC'로 추정된다. 크기는 2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달부터 주요 외신은 MSC가 컨테이너선을 대우조선에 5척, 삼성중공업에 6척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역시 조만간 본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iro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