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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헤럴드e렛츠런] 차세대 한국경마 대표주자 가른다…‘쥬버나일 시리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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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 경마를 이끌 국산 2세마를 가리기 위한 ‘쥬버나일 시리즈’의 1차 관문이 시작됐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4일 제9경주로 개최되는 ‘경기도지사배’(국OPEN, 1200m, 2세)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2세마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경주는 지난 8월 20일 열린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 출전해 입상했던 경주마 간의 리턴매치로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천쌀(한국, 수, 2세, R37)



헤럴드경제

[사진=렛츠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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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첫 출전한 국6등급 데뷔전에서 4마신차(1마신=약2.4m)의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 한데 이어, 2017년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총 2번 1200m에 출전해 모두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특히 ‘이천쌀’은 완성도 높은 추입력을 겸비해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만 여전히 경주 초반 스타트에 약점이 있어 1200m의 빠른 경주 흐름에선 우승을 장담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끌어주는손(한국, 암, 2세, R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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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렛츠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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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데뷔한 ‘끌어주는손’은 현재까지 총 3번 출전해, 단 한 번도 입상을 놓친 적이 없는 마필이다. 최근 출전한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추입력이 좋고, 출전을 통해 경주 경험을 쌓으면서 발주 능력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클레어뷰티(한국, 암,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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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렛츠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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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뛰어난 스타트 능력을 보여주며 4코너까지 선두를 지켰다. 경주 종반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당당한 체형을 겸비한 기대주로 우승 도전에 나서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횡운골(한국, 수, 2세, R33)



지난 7월 데뷔 경주에서 6마신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거머쥔 마필로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경마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최종 4위에 그쳤다. 수월한 선행 전개가 아니라면 자력 입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초인마(한국, 수, 2세, R41)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기대주로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했다. 3번 출전해 2번 우승 포함 모두 입상했다. 선행, 선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이라 불리한 게이트 번호를 받더라도 큰 영향 없이 능력 발휘가 기대되는 우승후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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