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6 (목)

올리브영 "찬바람 부는데 선크림·제모제 이례적 호황"…전년 대비 51% 신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올리브영에서 스틱제형 선크림·벌레퇴치제·스트립제형 제모제(왼쪽부터) 등 한여름 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한여름 상품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크림을 비롯한 제모제·벌레퇴치제·여행용 화장품 키트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 신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 측은 10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동남아·일본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들도 함께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 사상 최대인 110만명이 해외여행을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해외여행 목적지 중 동남아시아 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렬한 자외선 케어와 물놀이 필수품인 ‘선크림’ ‘제모제’의 매출이 43% 올랐다.

국내외 여행을 불문하고 여행 필수품 중 하나인 ‘벌레퇴치제’ 매출은 무려 2배가량 신장했다. 또한 손에 묻힐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 제형의 선크림이나 쉽고 빠르게 셀프 왁싱을 할 수 있는 스트립(strips) 제형의 제모용품도 많이 찾고 있다고 올리브영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여행용 화장품 키트’ 매출도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고 있지만 황금연휴 덕에 여름 성수기 제품들이 7~8월 못지않게 잘 팔리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