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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올 추석엔 편의점 CU서 나를 위한 선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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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전자제품부터 화장품까지…270여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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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가치 소비 트렌드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추석 선물세트를 세분화했다.

특히 최근 명절에는 자신을 위한 휴식의 시간으로 보내는 나홀로족과 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번뿐)족이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도 이들의 소비 특성에 맞춘 추석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CU가 지난해 추석 매출을 분석한 결과 농수산물, 건강식품, 주류 등을 제외한 완구, 레져, 가전 등 비식품의 매출 비중은 2015년 15%에서 지난해 23%로 증가했다.

이에 CU는 로우락의 디지털 LP 턴테이블(7만4000원), SKT 인공지능 디바이스 NUGU(14만9000원), LED 취침등(2만5500원) 등 식료품 위주의 기존 추석 선물세트와 차별화된 디자인, 실용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소형 가전을 확대했다.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 맞춰 삼성 기어S3 스마트워치 클래식, 갤럭시탭A, 미니스마트빔 등 삼성전자의 5가지 인기 상품과 키덜트를 위한 드론(5만5900원), 샤오미 전동 킥보드(51만원), 스마트폰 게임 컨트롤러(3만3800원) 등도 준비했다.

아울러 5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가성비를 높인 실속 상품을 강화했다.

CU는 프리미엄 어묵으로 유명한 삼진 이금복 장인세트 2종(5만원 이하), 미국 유명 소시지 전문 브랜드 쟌슨빌의 쟌슨빌 스페셜세트 3종(3만9900원 이하), 분말형 간편식 밀스 5종 키트(1만5000원) 등 실속 세트 40여종을 준비했다.

할인 혜택도 있다. 긴 연휴를 맞아 예년보다 이른 추석 선물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추석 연휴를 재충전 시간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를 위한 상품들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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