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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삼성 '더 프레임', 런던 디자인페스티벌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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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아트와 협업, 예술가 거리 브릭레인에 팝업스토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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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런던에서 ‘액자’를 표방하는 디자인 TV ‘더 프레임’을 이용한 작품 전시와 행사를 마련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London Design Festival)에 참가해 오는 25일까지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런던 브릭 레인(Brick Lane) 지역에 위치한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Old Truman Brewery)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와 ‘더 프레임 X 사치(Saatchi)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가 위치한 브릭 레인지역은 1990년대부터 화가,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기 시작한 런던의 대표적 예술가 거리다. 여기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객들이 ‘더 프레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인 ‘아트 모드’와 ‘아트 스토어’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현장에서 구매 시 무료 배송·설치, 액세서리 무료 제공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는 100여국 6만5천여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온라인 미술품 갤러리 사치 아트(Saatchi Art)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사치 갤러리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현대미술 컬렉터 찰스 사치가 운영하는 갤러리로, 영국 현대 미술의 주요 화두를 주도하는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레베카 윌슨, 콜린 맥컬럼, 애나 하이마스,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 등 예술계 주요 인사들의 주제 발표, 작가와의 대화 자리 등도 마련한다. 이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한 사치 아트 대표 레베카 윌슨은 “’더 프레임’은 거실의 의미 없는 공간을 예술 작품으로 채울 수 있는 아트와 기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제시한 24시간 사용자의 공간과 생활에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TV시대를 주도한다는 의미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라는 비전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더 프레임’은 TV의 역할을 새롭게 제안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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