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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세종호수공원서 내달 7∼9일 '한글사랑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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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세종축제 펼쳐져…푸드트럭 50대 운영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제5회 세종축제'가 다음 달 7∼9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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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만나는 세종대왕 어가행렬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축제가 개막한 7일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세종시내를 지나고 있다. 2016.10.7



세종축제는 한글날을 전후해 세종대왕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세종시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5명이 세종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꾸몄다.

호수공원을 활용해 만든 융복합 뮤지컬 '한글 꽃 내리고', 노을 음악회,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한글·창의산업전에서는 한글과 과학 등 세종대왕 창의 정신을 표현하는 제품을 전시한다.

기존 어가행렬을 확대한 '1446 시민퍼레이드'도 준비했다. 조치원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하고서 정부세종청사에서 호수공원까지 1.2㎞를 행진한다.

세종 어린이 합창잔치와 백일장도 열린다.

시는 아울러 축제 기간 호수공원 전역을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하면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대표 푸드트럭 50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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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축제 열리는 세종호수공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티투어 차량이 하루 네 번 축제코스를 운행하며 관람객의 편안한 이동을 도울 것"이라며 "아이들도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설치하는 만큼 많은 분께서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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