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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갈현 1구역 4140가구 재개발..우수디자인 건축심의 조건부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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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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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봉산과 북한산을 잇는 경사지에 위치한 갈현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4140가구(조감도)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제2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갈현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우수디자인 건축심의)'의 심의를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갈현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2011년 9월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후 2016년 11월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공동주택 우수디자인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위치는 동측 통일로 35m, 남측 갈현로(15m)와 인접해 있다. 자연요소는 서측 앵봉산(235m)과 동측 향림 근린공원 및 북한산이 근접해있다. 3호선 연신내역까지 거리는 약 820m이다. 도보로 약 15분이 소요되는 지역이다.

사업면적은 공동주택용지 17만5670㎡다. 규모는 4개 택지의 공동주택 용적률 평균 234.01%, 건폐율 27.31%, 지하4층 최고 23층이다. 택지1 1339가구, 택지2 2032가구, 택지3 438가구, 택지4 331가구로 총 39개동 4140가구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총 연면적은 63만8370㎡다.

면적별로는 △39㎡형 377가구 △43㎡형 267가구 △59㎡형 1607가구 △74㎡형 388가구 △84㎡형 1007가구 △99㎡형 250가구 △114㎡형 174가구 △124㎡형 170가구 등이다.

갈현 제1구역은 경사지형을 고려한 길과 마당의 흔적을 간직한 4개의 다른 마을을 만든다. 또 자연과 이웃을 향해 열린 다양한 풍경이 있는 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설정했다. 보존 가치가 있는 기존 건축물 등은 보존 및 분산 배치했다.

서울특별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창의적인 설계의도가 변질되지 않게 공공건축가가 준공시까지 설계자문을 시행하도록 심의조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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