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는 1955년에 설립된 회사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브랜드 '사리로티'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다.
카페베네는 NIC와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200만 달러의 1차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또 올해 4분기부터 카페베네 전 매장에 사리로티 브랜드의 베이커리를 독점판매한다.
카페베네는 이번 NIC의 투자금 유치를 계기로 커피맛 개선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행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커피맛 차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커피 원두를 고소한 견과류 향이 두드러지면서 단맛이 좋은 스페셜티급 중미 생두로 변경하고 각 생두산지의 커피 특성이 조화로운 최적의 블렌딩 비율을 디자인해 대중성 있는 커피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브레드 메뉴 등 경쟁력을 보강해 글로벌 사업 강화와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기준 대만, 일본, 미국, 사우디 등 해외에 53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 각각 추가로 3개 매장을 오픈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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