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기업은행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17년내 매각키로 했던 KT&G 주식의 매각 결정을 철회했다. 예상 매각 차익은 약 7810억원 수준이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자본비율 훼손 영향이 미미하고 BIS(국제결제은행) 비율 제고, 상반기 초과 이익 달성 등으로 매각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장이 기대했던 일회성 이익에 기반한 특별 배당 기대감이 소멸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정부 출자기관의 연도별 목표 배당성향에 맟준 점진적 배당성향 상향 조정은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 예상 배당성향 29% 가정시 배당수익률은 4.2%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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