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1.79포인트(0.19%) 상승한 2만2412.59를 기록했고 S&P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6%) 높은 2508.24로 최고치를 다시 썼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8포인트(0.08%) 내린 6,456.04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공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100~1.25%로 동결했지만, 연말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월간 100억 달러씩 4조5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해 지난 6월의 2.2%에서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 실업률은 4.3%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금융주가 크게 뛰었다. 골드만삭스가 0.4%, JP모건 0.7%,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7% 올랐다. 반면 애플이 1.7%, 마이크로소프트가 0.7% 내린 것은 기술주가 거래되는 나스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