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결한 식품보관 모습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
적발된 업체는 원산지 거짓표시 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4곳, 식품 기준 및 규격 위반 5곳, 축산물 등급 거짓표시 등 기타 3곳 등이다.
부산 해운대구의 A업체는 인도산 수입 참깨로 참기름을 제조하면서 값이 싼 옥수수유를 혼합해 유통하다 적발됐다.
사상구의 B업체는 참기름에 향미유 30%를 첨가해 가짜 참기름을 제조,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운대구에 있는 C업체는 건조 오징어와 국물용 멸치를 재포장하는 과정에서 해당 식품을 냉장고 바닥에 보관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다 적발됐다.
이밖에 해운대구 D업체는 한우의 식육 등급을 거짓 표시하다 적발됐고 부산진구의 E업체는 수입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단속에 걸렸다.
유통기한 경과한 축산물 보관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
부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에 양심불량 먹거리나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도 먹거리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유통기한이나 원산지 표시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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