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최고의 친환경 축산물을 선보인다'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1~24일 대구엑스코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아시아투데이

축산박람회장



대구/아시아투데이 강원순 기자 = 최고의 친환경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박람회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래 잇는 친환경 축산, 희망 잇는 상생 축산’을 주제로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대구 엑스코 전시장 1층과 야외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만1915㎡ 행사장에서 253개 업체가 참여해 859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다.

2년마다 개최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등 6개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11년 제7회 박람회부터 4회 연속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구시는 축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농가와 참가업체의 열의 및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자 적극적으로 박람회를 유치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 서울 코엑스 등 수도권에서만 개최됐던 ‘2017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를 엑스코 앞 야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해 시민들이 직접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보증하는 전국 16개 우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시는 박람회 기간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 전시공간을 축산농가와 일반시민으로 이원화한다.

축산농가는 엑스코 1층 전시장 전홀(1~3홀, 1만4415㎡)과 야외 전시장(3000㎡)에서 전시된 각종 축산관련 기자재와 제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해 관람 집중도를 높였다.

시민들은 축산농가들의 관람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유통단지 광장(1500㎡)과 엑스코 앞 도로(3000㎡)에 마련된 부대행사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맞이 축산물 할인 판매와 즉석숯불구이 등 축산인과 소비자를 잇는 다양하고 대중적인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저렴하게 구입한 질 좋은 축산물을 상차림비를 내고 숯불과 야채를 제공받아 구워먹을 수도 있다.

아울러 한우, 우유, 한돈, 양계, 오리, 토종닭 등 축산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축산물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 및 전시회는 소비자에게는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품질 좋고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보다 6000명 이상 증가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행사 기간동안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교통서비스도 지원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는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축산업의 활로를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구시를 방문해 주신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과 숙박 그리고 관광에 이르기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